넷플릭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Squid Game)이 미국판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단순 리메이크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 시리즈, 바로 Squid Game: America입니다. 이 작품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상징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미국 사회 특유의 계층·경제 문제를 녹여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징어게임 미국판의 제작 소식, 감독과 각본진, 촬영 계획, 그리고 깜짝 등장한 카메오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단순 리메이크 NO! 미국판은 세계관 확장
많은 사람들이 “미국판 오징어게임이면 기존 스토리를 똑같이 따라가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리메이크가 아닌 스핀오프입니다.
이름하여 ‘Squid Game: America’,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미국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생존 게임 시리즈로, 한국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시즌3에서 공개된 케이트 블란쳇의 카메오가 미국판 시리즈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해석되며 많은 추측을 불러왔습니다.
🎬 데이빗 핀처가 연출? 기대감 폭발!
미국판 오징어게임을 향한 기대가 큰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이 사람,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 감독입니다.
그는 넷플릭스와 이미 ‘마인드헌터’, ‘러브 데스 + 로봇’, ‘맨크’ 등으로 협업한 바 있는 감독으로, 특유의 어두운 심리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유명합니다.
핀처 감독은 이번 미국판 오징어게임 프로젝트에 기획 단계부터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부터 LA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 각본은 ‘유토피아’ 작가가 담당
또 하나의 흥미로운 소식은 각본을 맡은 인물입니다. 바로 영국 드라마 ‘유토피아(Utopia)’의 작가 덴니스 켈리(Dennis Kelly)입니다. 그는 인간의 심리, 음모론, 사회적 불안을 날카롭게 그려낸 작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의 원작 특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과도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3 속 카메오가 떡밥?
2025년 6월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 마지막 화에서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이 등장해 미국판 스핀오프에 대한 단서를 남깁니다.
그녀는 미국 LA 거리에서 ‘딱지치기’를 제안하는 장면에 깜짝 등장하며, 향후 스토리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한국 시리즈의 세계관이 미국으로 넘어갈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넷플릭스 측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팬들 사이에서 수많은 해석과 예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버전에서는 어떤 게임이?
미국판 오징어게임이 한국 어린이 놀이 기반 게임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것처럼, 미국판에서는 미국식 놀이 예:
- hopscotch (땅따먹기 유사 게임)
- tetherball (줄공치기)
- red light green light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응용한 게임이 주요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데이빗 핀처 특유의 잔혹함과 심리적 압박이 결합되면 기존 오징어게임보다 한층 더 강한 스릴과 긴장감을 보여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 공개일은 언제?
현재 Squid Game: America는 2025년 12월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빠르면 2026년 하반기 중 넷플릭스를 통해 정식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제작 속도와 후반 작업 일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요약정리
| 제목 | Squid Game: America (미국판 오징어게임) |
| 형식 | 스핀오프 시리즈 |
| 배경 | 미국 (LA 중심) |
| 감독 | 데이빗 핀처 |
| 각본 | 덴니스 켈리 |
| 촬영 예정일 | 2025년 12월 |
| 공개 예상일 | 2026년 하반기 |
| 시즌3 연결성 | 케이트 블란쳇 카메오로 떡밥 제시 |
| 게임 특징 | 미국식 놀이 기반 + 심리 스릴러 |
미국판 오징어게임, 성공할 수 있을까?
오징어게임 미국판은 단순한 따라 하기 수준을 넘어서, 한국 시리즈의 세계관을 미국적 사회 이슈와 결합하려는 야심 찬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핀처 감독의 연출력, 각본가의 역량, 그리고 넷플릭스의 투자력이 만나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죠.
정식 공개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시즌3의 카메오 등장으로 공식 떡밥은 이미 뿌려졌습니다. 팬이라면 지금부터 기대해 볼 만한 이유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