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앙코르와트(Angkor Wat), 시엠립(Siem Reap), 프놈펜(Phnom Penh) 등 유명 관광지는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지만, 최근 외교부가 캄보디아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면서 여행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현재 캄보디아 여행 경보 현황, 위험 요인, 안전수칙, 그리고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꿀팁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1. 2025년 캄보디아 여행경보 단계 요약
2025년 기준, 외교부는 캄보디아 전역에 대해 ‘여행자제(2단계)’ 이상의 경보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특별여행주의보까지 발령되었습니다.
지역별로 구체적인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놈펜(Phnom Penh)
- 캄보디아의 수도로,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외교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긴급한 업무나 불가피한 사유가 아니라면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캄보디아의 수도로,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 시엠립(Siem Reap)
-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대표 관광 도시입니다.
비교적 안전하지만, 최근 소매치기나 절도 사건이 늘어나면서
‘여행자제(2단계)’ 단계로 분류되었습니다.
야간 외출이나 혼자 이동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대표 관광 도시입니다.
- 시하누크빌(Sihanoukville)
- 해변과 리조트로 유명한 남부 도시이지만, 카지노와 불법조직이 몰려들면서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외교부는 이 지역 역시 ‘여행자제(2단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해변과 리조트로 유명한 남부 도시이지만, 카지노와 불법조직이 몰려들면서
- 태국 접경 지역(바탐방, 포이펫 등)
- 캄보디아 서부의 국경 지역은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잔존합니다.
일부 구역에는 지뢰·불발탄 위험도 있어,
외교부가 ‘여행제한(3단계)’ 또는 특별여행주의보로 분류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가급적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캄보디아 서부의 국경 지역은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잔존합니다.
⚠️ 외교부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캄보디아 방문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0404.g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 2. 경보 상향 이유 – 한국인 대상 범죄 급증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노린 취업사기, 감금, 폭행, 납치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특히 ‘고수익 해외취업’, ‘IT 회사 채용’ 등을 미끼로 한 인신매매형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실제 사례 ①
프놈펜에서 “SNS 광고직”으로 채용된 한국인이 현지 도착 후 여권을 압수당하고 감금된 채 온라인 사기에 동원되었습니다.
실제 사례 ②
2025년 10월 초,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내 사기조직에 끌려가 고문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정부는 프놈펜 특별여행주의보를 즉시 발령했습니다.
이러한 범죄들은 대부분 SNS·구인사이트·텔레그램 등을 통해 접근하기 때문에,
“해외 취업” 혹은 “현지 가이드 아르바이트” 제안이 들어온다면 반드시 신원·회사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3. 태국 접경 지역 – 군사충돌 위험 존재
캄보디아 서부의 태국 접경 지역(포이펫, 바탐방 등) 은 여전히 군사적 긴장 상태가 남아 있습니다.
과거 국경분쟁의 여파로 불발탄, 지뢰 지역이 남아있고, 일부 구간에서는 군 간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여행자는 해당 지역 진입을 피하고,
도로 통제·검문소·무장 병력 지역 근처에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 구글 지도나 현지 네비게이션 앱에 표시되지 않은 비공식 도로 진입은 매우 위험합니다.
- 만약 이동이 불가피하다면 현지 대사관 또는 여행사에 사전 확인을 권장합니다.
🏙 4. 프놈펜과 시엠립, 정말 위험할까?
많은 여행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프놈펜이나 시엠립도 위험한가요?”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관광지 중심부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 프놈펜: 택시기사, 숙소직원, 환전상 등을 사칭한 절도 및 금품 갈취 사건이 증가 중
- 시엠립: 야간 시장, 클럽, 마사지샵 인근에서 소매치기 및 성범죄 빈발
- 시하누크빌: 카지노 밀집 지역으로 불법 체류 외국인 조직이 많아 경찰 단속이 강화됨
👉 따라서 혼자 이동하거나 심야 시간 외출은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여권, 현금, 휴대폰은 한꺼번에 들고 다니지 말고 호텔 금고나 분산 보관을 권장합니다.
✈️ 5. 여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 여행자 보험 필수 가입
캄보디아는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합니다. 응급상황 시 인근 태국 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도 있으니,
“해외 긴급 후송 서비스”가 포함된 보험상품을 선택하세요. - 대사관 연락처 저장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프놈펜 소재)- 주소: No. 436, Preah Monivong Blvd., Phnom Penh
- 전화: +855-23-211-900
- 비상연락: +855-12-957-598
- 범죄 신고는 즉시 대사관 또는 현지 경찰에
단, 현지 경찰만 믿지 말고 반드시 한국 대사관에 동시 보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불법 취업 제의 거절
SNS·텔레그램을 통한 “고수익 알바” 제의는 거의 대부분 사기입니다. - 비상시 GPS 위치 공유
가족 또는 지인에게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을 켜두면 위급 시 구조가 훨씬 신속합니다.
🌏 6. 여행 전 꼭 체크해야 할 정보
캄보디아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는 반드시 아래 사항들을 하나씩 점검해야 합니다.
출국 전 꼼꼼히 확인하면 불필요한 문제를 예방하고 더 안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 비자(입국 허가)
- 한국인은 도착비자(Visa on Arrival) 발급이 가능하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자비자(e-Visa)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비자는 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시켜 많은 여행자가 선호합니다.
- 한국인은 도착비자(Visa on Arrival) 발급이 가능하며,
- 기후와 여행 적기
- 캄보디아는 연중 평균기온이 약 30도 내외로 매우 덥습니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이기 때문에,
여행 시 방수 신발, 우비, 휴대용 선풍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캄보디아는 연중 평균기온이 약 30도 내외로 매우 덥습니다.
- 통화와 환전
- 현지 통화는 캄보디아 리엘(KHR)이지만,
미국 달러(USD)가 실질적으로 더 널리 사용됩니다.
소액 결제 시 거스름돈은 리엘로 받는 경우가 많으니,
$1, $5 단위의 소액 지폐를 충분히 준비하세요.
- 현지 통화는 캄보디아 리엘(KHR)이지만,
- 언어
- 공식 언어는 크메르어(Khmer)이지만,
관광지와 호텔, 식당 등에서는 영어가 어느 정도 통용됩니다.
다만 지방 도시에서는 영어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간단한 인사말이나 숫자 표현은 미리 익혀두면 도움이 됩니다.
- 공식 언어는 크메르어(Khmer)이지만,
- 전압과 콘센트
- 캄보디아의 전압은 220V이며,
대부분의 콘센트가 한국 플러그와 호환됩니다.
그러나 일부 숙소는 유럽형 플러그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멀티 어댑터를 준비하면 안전합니다.
- 캄보디아의 전압은 220V이며,
- 유심칩과 인터넷 연결
- 공항이나 도심의 통신사 매장에서 Smart, Cellcard, Metfone 등의
현지 유심을 약 5~10달러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속도도 안정적이며, eSIM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도착 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공항이나 도심의 통신사 매장에서 Smart, Cellcard, Metfone 등의
- 여행자 보험 가입
-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이므로,
해외 긴급 후송 서비스와 의료비 보장이 포함된 여행자 보험은 필수입니다.
응급 상황 시 인근 태국 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으니,
보장 범위를 꼭 확인하세요.
-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이므로,
💡 TIP:
출국 전에는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0404.go.kr)을 설치하고,
실시간 여행경보 변경이나 대사관 연락처를 확인해 두면 훨씬 안전합니다.
📱 7. 외교부 및 미국 국무부의 공통 입장
- 대한민국 외교부:
“캄보디아 일부 지역은 여행을 자제하거나 연기해야 하며,
특히 프놈펜 지역의 치안 악화와 사기 조직 확산에 주의가 필요하다.” - 미국 국무부(Travel Advisory):
“Do Not Travel” – 태국 접경지 및 불법조직 활동 지역은 절대 방문 금지.
“Exercise Increased Caution” – 그 외 관광지는 신중히 이동.
두 기관 모두 치안 불안과 사기조직 증가를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 8. 지금 캄보디아 여행, 가능할까?
결론적으로 완전히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매우 신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시엠립, 앙코르와트 등 관광지 중심의 여행은 큰 문제없이 가능하지만,
프놈펜·시하누크빌·국경 지역은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만약 꼭 방문해야 한다면,
- 현지 공신력 있는 여행사 이용
- 심야 외출 자제
- 외교부 등록(여행자 온라인 등록제 ‘STEP’) 필수
이 세 가지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마무리 : 여행의 자유보다 중요한 건 ‘생명과 안전’
캄보디아는 매력적인 문화와 유적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변한 치안 상황과
외교부의 경보 격상은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보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안전은 언제나 여행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출발 전 반드시 최신 경보 상황을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불안하다면 일정을 미루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정족수 손꼽은 그날의 CCTV… 비상계엄 준비 정황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민낯
정족수 손꼽은 그날의 CCTV… 비상계엄 준비 정황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민낯
최근 법정에서 공개된 대통령실 CCTV 영상이 대한민국 정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2025년 12월 3일로 기록된 비상계엄 선포 전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 속에는, 단순한 회의 이상의 긴박한
theonetip.stom100.com
실거래가 띄우기 철퇴! 정부의 부동산 허위거래 단속, 지금 얼마나 강해졌나
실거래가 띄우기 철퇴! 정부의 부동산 허위거래 단속, 지금 얼마나 강해졌나
최근 부동산 시장에 불어온 가장 뜨거운 바람은 바로 ‘실거래가 띄우기 철퇴’입니다.정부가 ‘허위 거래’와 ‘집값 조작’을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과 제도를 도입하면서 시장의 판
theonetip.stom100.com
당정대, 금주 세 번째 부동산대책 발표 임박|대출 규제·공급 확대·세제 개편까지 총정리
당정대, 금주 세 번째 부동산대책 발표 임박|대출 규제·공급 확대·세제 개편까지 총정리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여당·대통령실로 구성된 당정대(黨政大)가 이번 주 안으로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전망입니다.이미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의 대책
theonetip.stom100.com
이재명 대통령 “세관 마약 수사 엄정히”…백해룡 경정 직접 투입 배경은?
이재명 대통령 “세관 마약 수사 엄정히”…백해룡 경정 직접 투입 배경은?
최근 정치권과 수사당국의 시선이 한 곳으로 모였다.이재명 대통령이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하라”는 강경 지시를 내린 것이다.이와
theonetip.stom100.com
미국 100% 관세에 중국, 항만세 맞불 조치!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되나
미국 100% 관세에 중국, 항만세 맞불 조치!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되나
2025년 10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최대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 세계가 다시금 긴장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고, 이번에는 단순히 관세 대응에 그치지 않
theonetip.stom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