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도다리축제 일정·프로그램 총정리｜부산 가을축제의 백미, 영도대교와 바다의 감동

부산의 상징적인 다리이자 수많은 사연을 품은 영도대교.
이 다리를 중심으로 매년 열리는 ‘영도다리축제’는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2025 영도다리축제는 “이음과 연결, 영도 BRIDGE”라는 테마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 축제 개요 한눈에 보기

1️⃣ 축제명: 제33회 영도다리축제
2️⃣ 일정: 2025년 11월 7일(금) ~ 11월 9일(일), 3일간 진행
3️⃣ 장소: 부산 영도구 아미르공원 일원 (해양로 301번길 45)
4️⃣ 주최/주관: 영도구청 · 영도문화원
5️⃣ 주제: “이음과 연결, 영도 BRIDGE” – 다리를 통해 사람·문화·자연을 잇는 의미
6️⃣ 입장료: 전면 무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
7️⃣ 특징: 국내 유일의 ‘다리 테마 문화축제’로 공연, 체험, 전시, 마켓 등 다채롭게 구성

이번 축제는 다리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매개로 사람·역사·문화·자연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영도대교는 1934년 준공된 국내 최초의 도개교로, 지금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다리가 들리는 장관을 볼 수 있죠.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이 축제의 주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 주요 프로그램 소개

2025 영도다리축제는 단순히 공연만 보는 축제가 아닙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퍼레이드·먹거리 마켓까지, 도심 속 바다축제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 1. 개막공연 – 영도 브릿지 라이브 쇼

개막일인 11월 7일 저녁에는 영도대교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개막 공연이 펼쳐집니다.
부산 출신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 LED 조명쇼, 불꽃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화려한 막을 엽니다.
특히 ‘영도대교 개도(開道) 세리머니’는 영도다리축제의 상징적인 하이라이트입니다.

💃 2. 영도 다이나믹 댄싱 페스티벌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댄스 경연 대회로, 전국의 댄스팀들이 모여 각자의 개성을 뽐냅니다.
힙합, 스트릿댄스, 케이팝 커버댄스 등 장르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젊은 세대의 참여율이 매우 높습니다.

👨‍👩‍👧 3. 영도 어린이·청년 페스티벌

아이들을 위한 놀이형 체험 부스와 청년층이 주도하는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이 함께 운영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은 구성입니다.

🖼 4. 문화예술 체험 & 전시존

영도의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꾸미는 생활문화예술전, 지역 작가 작품전시, 바다를 주제로 한 포토존 등이 준비됩니다.
이곳은 부산의 예술적 감성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공간으로 꼽힙니다.

🍢 5. 누리마켓 & 먹거리존

부산 특유의 먹거리와 지역 상점들이 참여하는 ‘누리마켓’에서는 수제 어묵, 해산물 꼬치,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메뉴가 판매됩니다.
저녁시간대에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야시장 분위기로 변신하여 더욱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영도다리축제의 역사적 의미

영도다리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니라, 부산의 근현대사와 함께 걸어온 상징적 축제입니다.
1940~50년대 한국전쟁 시기, 영도대교는 피난민과 군수물자가 오가던 생명의 통로였습니다.
그 시절 부산 시민들의 애환과 희망이 담긴 공간이 바로 이 다리였죠.

이를 기리기 위해 1990년대부터 시작된 영도다리축제는, “기억과 만남, 그리고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이어오며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개교의 개폐 장면을 활용한 퍼포먼스는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 교통 및 방문 꿀팁

영도구 아미르공원은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 → 도보 10분
버스: 8, 30, 88번 등 ‘영도대교 정류장’ 하차
주차: 축제기간에는 일부 도로가 통제되므로,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 Tip: 아미르공원과 영도대교는 일몰 시간(17:00~18:00대)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바다와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 촬영 포인트로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 함께 즐기면 좋은 영도 관광 코스

영도다리축제는 축제뿐 아니라 주변 명소와 함께 즐기면 더욱 풍성합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과 더불어 부산의 대표적인 바다 전망 명소.
절영해안산책로: 아찔한 해안 절벽길을 따라 걷는 5km 트레킹 코스.
75광장 카페거리: 바다전망 카페와 베이커리 카페가 즐비한 영도 핫플.
태종대 유원지: 부산의 대표 절벽 전망 포인트로, 케이블카 및 등대전망대가 인기.

이처럼 영도다리축제는 축제 자체뿐만 아니라, 부산의 바다를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여행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방문 전 체크리스트

✅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부 프로그램 시간표 확인
✅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겉옷 챙기기
✅ 체험 프로그램은 일부 사전 예약 필요
✅ 교통 혼잡 시간(토요일 오후~저녁) 피해서 이동하기
✅ 현장 결제 대비해 현금·카드 모두 준비

🌟 “영도대교에서 만나는 가을의 감동”

2025 영도다리축제는 ‘연결’을 키워드로, 세대와 문화, 도시와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영도대교 위에서 펼쳐지는 음악, 퍼포먼스, 그리고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가을의 정취를 한층 깊게 만들어줍니다.

올가을,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영도다리축제를 꼭 일정에 넣어보세요.
무료입장에 볼거리, 먹거리, 포토존까지 완벽하게 갖춘 이 축제는
“부산의 가을을 가장 부산답게 즐길 수 있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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